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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박휘순 “아내 20대…장모님은 강호동보다 어려. 결혼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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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04 17:08:49 수정 : 2022-09-04 17:08:49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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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17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비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휘순, 오지헌, 김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휘순은 “아내가 아직도 20대”라며 “장모님이 강호동보다도 어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은 “장모님이 눈물을 보이면서 ‘연애만 하면 좋겠다’고 했다. 상처받았지만 예상했던 것”이라며 “결혼 승낙받기 전에 결혼식장부터 잡았다. 필사적으로 허락 받았다. 허락받으려고 매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휘순은 “다른 건 다 함께할 수 있는데 숨길 수 없는 게 체력”이라며 “아내가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 놀이공원에 같이 갔다가 헛구역질한 적이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휘순은 “아내가 한 행사의 기획 담당이었고 저는 MC였다. 식사 자리에서 밥 먹는 걸 보고 ‘복스럽게 잘 먹네’ 싶더라”며 “처음엔 나이를 모르고 관심이 갔다. 그러다 영화관에 갔는데 팝콘 먹다가 손이 스쳤다. 찌릿하더라. 몇 년 만에 느껴본 감정이었다”고 돌이켰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아내가 전기충격기 갖고 있던 거 아니냐”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박휘순은 “그때부터 조금씩 다가가다가 일주일 만에 키스했다. 아내가 ‘왜 이렇게 키스를 못해? 오빠 연애 안 해 봤어?’라고 하더라”라며 이에 대해 박휘순은 “연애를 너무 오래 안 하다 보니 예전 실력이 안 나왔다. 키스를 먼저하고 교제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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