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시절 은사로 알려진 소설가 안문길씨가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천고,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2∼2004년 충암고 국어교사로 일했다. 유족에 따르면 1977년 당시 충암고 2학년이던 윤 대통령의 담임교사가 고인이었다. 교편을 잡는 동시에 창작활동에도 몰두해 ‘왕오천축기’(1988) ‘공무도하가’(1996) ‘훈민정음’(1997) 등 소설을 발표했다. 2012년 펴낸 소설 ‘대가야’로 그해 스토리문학대상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박성자씨, 딸 안서정·서영·서진씨, 사위 박정호·김기웅·이양복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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