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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추석 운전자금 1000억 지원

입력 : 2022-08-12 01:00:00 수정 : 2022-08-11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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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일 접수…기업당 3억원
대출이자 1년간 2% 이차보전 혜택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10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융자 대출 시 도에서 1년간 대출금리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다. 경북 프라이드 기업과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사전 협의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서류 심사 후 시·군에서 안내한다.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8일까지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에 이번 운전자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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