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또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통령실(사진)은 "여기 (여론조사에) 담긴 국민 뜻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5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8월1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66%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출범 채 석달이 안 됐다"며 "함께 잘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도록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힘모아달라"고 말했다.
일부 장관들이 '소통'을 강조한 대통령의 방침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이) 보기에 누가 됐건, 어떤 정책이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채우고 보충하겠다"며 원칙적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문자를 겨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 정치 상황, 당내 상황이 복잡한데, 일일이 말을 보태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대만의 과도한 ‘표기 생트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1/128/20251211519628.jpg
)
![[기자가만난세상] 서투름의 미학… 배우는 중입니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1/128/20251211519591.jpg
)
![[세계와우리] NSS의 침묵과 한국의 역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1/128/20251211519617.jpg
)
![[삶과문화] 세상의 끝서 만난 문학 축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1/128/2025121151957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