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량 2억 6000만병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블랙보리는 지난 2017년 하이트진로음료가 ‘우리음료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선보인 보리차음료로 국내 최초로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출시 첫 해에만 4200만병(340㎖ 기준)이 판매된 후 7월 말 누적 판매량 2억6000만병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이상 신장하는 등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료음료는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무기로 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음료의 기본 속성인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이 탁월하면서 카페인과 설탕이 없어 누구나 걱정 없이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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