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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 시인·사과했던 스타벅스…“빠른 보상 위해 노력 중”

입력 : 2022-08-05 06:00:00 수정 : 2022-08-06 2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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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상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일 소요 전망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용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시인하고 보상 대책을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보상을 시작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증정품을 받은 고객에게 '새로운 굿즈'를 준다는 방침이지만, 새 굿즈가 어떤 물건이 될지 결정되지 않은 탓이다.

 

곧 확정한다고 해도 제작 기간을 고려하면 실제 보상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서머 캐리백'(사진)을 수령한 고객에게 보상 차원에서 제공할 물품의 종류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으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됐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사과문을 통해 검출 사실을 시인하고 제품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과 '교환' 조치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교환 조치로는 고객이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 음료쿠폰 3장을 주고, 보상 조치로는 새롭게 제작한 굿즈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이날 현재까지 정확히 어떤 굿즈를 새로 제작할지 정하지 못했다.

 

조만간 새 굿즈를 확정하더라도 제조, 검수, 유통 기간을 고려하면 고객이 이를 수령하기까지 최장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스타벅스는 새 굿즈 확정 후 소요되는 제작 기간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우려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구체적인 보상 내용과 시점은 이른 시일 안에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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