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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농성 조합원 5명 투신 구조

입력 : 2022-08-05 06:00:00 수정 : 2022-08-04 1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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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하이트교 아래 뛰어내려
119구조대 현장 출동… 1명 부상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사흘째 농성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일부 조합원이 경찰의 해산 시도에 저항해 공장 인근 교량 아래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5명이 홍천군 하이트교 아래로 뛰어내렸다. 조합원들은 농성장 인근에 경찰이 투입, 해산에 나서자 이 과정에서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입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다리 난간위에 몸을 묶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화물연대 제공

인근 현장에 있던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11시 3분쯤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5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조합원 가운데 1명은 팔목 통증과 탈진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2일 오후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 도로인 하이트교에서 투신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었다.

이들 조합원은 하이트진로의 하청 물류사(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로 전해졌으며 운임비 30% 인상과 공병 운임 인상 등을 요구했다. 또 해고된 조합원들의 복직과 손해배상 청구 취소, 안전운임제도 일몰제 폐지 등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농성으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맥주 출고율은 평시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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