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재벌과 검사의 이익만을 지키지 위한 독선, 무지, 무능의 정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30% 지지율도 포기한 정권에서 ‘끼리끼리’의 악취가 진동한다”라고 비판했다.
4일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정부를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안보도 복지도 방역도 아무런 대책이 없고, 오로지 재벌과 검사의 이익만을 지키기 위해 법률을 무시한 시행령 정부를 꿈꾸는 독선과 무지, 무능의 정부”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꾸짖었다.
최 의원은 “이 암울한 시기에 민주당의 새로운 탄생과 희망의 리더십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라며 “생각하면 늘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지만, 앞에 놓인 숙제를 최대한 잘 해내는 것으로 차근차근 출발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후보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특히 장경태 의원이 이뤄가야 할 쇄신과 발전의 건강한 청년정치를 기대하고 성원한다”며 “민주당의 혁신은 결코 멈추거나 미뤄둘 숙제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또한 “새로운 출발, 새세대의 주역이 나이만으로 정해질 수는 없다”며 “진심과 노력, 희망과 신뢰를 다함께 만들어 가는 민주당, 계파나 이득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고민과 실천이 가득한 싱싱한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후보들이 내세울 새로운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비전을 찬찬히 살펴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당은 선거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민주개혁 정당을 표방한다면 어떤 가치와 목표를 이루고 지켜낼 것인지를 유권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여긴다”며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정당의 실패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더 잘 이뤄내려는 것인지 늘 성찰하고 실력을 쌓아야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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