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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 불러드, ‘연내 1.5%p 인상’ 전망…연착륙 가능

입력 : 2022-08-04 08:58:47 수정 : 2022-08-04 0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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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75%~4%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보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은 2019년 11월19일 미국 버니지아주 리치먼드에서의 인터뷰 모습. 버지니아(미국)=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연착륙을 자신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전날 뉴욕에서 연설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서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 1.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75%~4%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현재 2.25%~2.5%로 끌어 올렸다. 시장은 연말 3.25%~3.5%로 1%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분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뜨거웠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가 이전에 말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올라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1970년대와 1980년 초 상황과 다를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최고점을 찍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지금의 중앙은행들은 1970년보다 더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이에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질서정연하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상대적으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연준의 단기간 내 빠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은 계속 하락하고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경기 침체 전조로 받아들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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