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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이 내 복귀 막는 것”

입력 : 2022-08-03 16:15:15 수정 : 2022-08-03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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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이 떨어지니 내놓는 해법이 내 복귀를 막는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날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상임전국위(5일) 및 전국위원회(9일) 개최 일정을 공개하며 “비대위가 출범하면 현 최고위(지도부)는 해산하고 이 대표도 자동 해임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당이)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 밖에 없는데”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어 “그 사이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며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 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배현진 의원을 겨냥한 듯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최고위원 사퇴 선언을 한 배 의원은 전날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 최고위 재적인원으로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오피셜(공식적)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라고 규정했다.

 

이어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다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친윤계’를 때렸다.

 

이후 그는 ‘오피셜’을 ‘용피셜’로 수정했는데, 여기서 ‘용’은 ‘용산 대통령실’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도 이 대표는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육성으로 말한 분이 표결 정족수가 부족하다고 표결에 참여한다”며 배 의원과 당 지도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간 문자 메시지를 인용,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라며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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