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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입력 : 2022-08-03 16:06:26 수정 : 2022-08-03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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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전 의원은 송주범 현 정무부시장의 후임으로 내정돼 현재 신원조회를 마쳤고 임명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9일쯤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공동취재사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시장을 보좌해 정치권, 언론 등과 시정 관련 현안을 협의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 전 의원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오 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는 오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장으로 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오 전 의원은 배우 출신으로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과 제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냈다.

 

송 부시장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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