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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감염 중증 천식환자 ‘임상·면역학적 영향’ 세계 최초 규명

입력 : 2022-08-04 01:00:00 수정 : 2022-08-03 1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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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오른쪽)·정재석 교수

중증 천식 상태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저 질환인 기관지 천식의 만성기도염증뿐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질병 상태에 모두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계는 선천성 면역계 구성 요소 조절을 표적으로 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정재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천식환자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임상·면역학적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대학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동물 실험을 통해 중증 천식 상태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가 기관지 천식의 만성 기도염증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질병 염증 경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실험모델에서 전사체 분석기법 등을 통해 선천성 면역계의 중요 요소인 NLRP3 인플라마좀 활성화가 궁극적으로 중증 천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불량한 경과를 매개하는 주요 요소임을 증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완규 교수 연구팀, KAIST 고규영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인종의 코로나19 환자의 검체 분석 연구를 통해 재검증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의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국가 코호트 분석을 통해 이를 최종적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근거 수준이 매우 높은 중요한 의학연구로 평가받아 이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지(Allergy) 최신 온라인판에 실렸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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