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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준석, 신당 창당? ‘준석맘’ 정미경도 안 갈 것”

입력 : 2022-08-03 10:46:53 수정 : 2022-08-03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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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의원 “이 대표, 심리적으로 극도의 초조·불안 상태일 것”

“오세훈 시장이 생태탕집 아들한테 새벽 1시에 7억 각서 써줬다면 어떻게 됐겠나”

“신당 창당은 자금 문제 보통 아냐…정국 조직까지 짜려면 엄청난 자금 들어”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신당 창당 설에 대해 “당을 창당한다면 누가 따라갈까”라며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하태경 의원이나 ‘준석맘’ 정미경 최고위원, 김웅 의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전 전 의원은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제 정치경험으로 볼 때 지금 이 대표는 심리적으로 극도의 초조, 불안 상태일 것”이라며 이미 늦었고 게임은 끝났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이 대표의 사건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난번 ‘생태탕집 사건’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전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번 후보로 나갔을 때 생태집 사건이 떠들썩했지 않느냐. 만일 오 시장이 생태탕집 아들한테 밤 새벽 1시에 사람을 보내서 7억 각서를 써줬다면 어떻게 됐겠냐”며 “오 시장은 바로 물러났어야 될 것이다. 이 대표도 같은 사안이고, 김철근 시장을 그 새벽에 보낸 게 녹취록에도 있고. 발췌를 했든 어쨌든 간에 이걸 부인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이 현실적으로 자금 문제가 보통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 디지털 정당한다고 하더라도 신당을 창당한 사람은 몇 명 안 된다”며 “예를 들어 국회의원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지 국회 안에 당 사무실을 얻을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국 조직까지 짜고 이러려면 엄청난 자금이 든다”며 “그러려면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대표가 집도 팔고 재산을 다 처분해서 상당 자금을 대야 하는데, 그것도 힘들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나아가 이 대표에 대해 “지금 경찰은 성 상납 은폐의 문제가 아니라 위계에 의한 뇌물 수수 문제를 보고 있다”며 “말이 장외 정치지, 사실은 팔도 떠돌이 아니겠나”라고 짚었다.

 

이에 이 대표 측근인 김용태 최고위원은 TBS교통방송에 출연해 “신당 창당 발언은 좀 너무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대표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법적, 정치적 테두리 안에서 본인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쓸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부터, A부터 Z까지 모든 걸 다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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