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 철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7분쯤 부산 수영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도로 위 철제 구조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산진구 서면에서 수영구 남천동까지 6㎞가량 운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의 알코올 농도 수준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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