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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권성동 사퇴 압박 "당내 우려 더 잘 알지 않나"

입력 : 2022-08-02 20:16:31 수정 : 2022-08-02 2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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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포용의 정치에서 부족함 있었다"
"권성동, 연거푸 큰 실수…지지층도 등 돌려"
"윤심과 윤핵관보다 국민을 더 무서워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 27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기념촬영 중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 원내대표, 조경태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조경태 의원은 2일 직무대행직에서 물러난 권성동 의원을 향해 "당을 먼저 생각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겠냐"며 원내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1번지 현장'에 출연해 "(원내대표직 사퇴가) 상당히 어려운 숙제일 수도 있는데 살신성인, 선당후사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원내대표는 원내 의원들이 뽑는 영역이고 의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당을 먼저 생각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겠냐"고 했다. .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중 현재 당 위기에 누가 더 책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둘다 우열이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냐"고 답했다.

 

조 의원은 "당 대표는 자신을 공격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소위 비주류라고 하는 그분들을 끌어안고, 당이 제대로 잘 갈 수 있도록 포용의 정치를 해야하는데 이 대표는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내대표는 원내 사령탑으로서 단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아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연거푸 큰 실수를 하지 않았나. 그 바람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등을 돌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사회자가 '결과만 보면 윤심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작용한 것 아니냐'고 하자 조 의원은 "어떤 특정인에게 충성하는 정치인은 오래가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한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정치인은 특정인에게 충성할 게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며 "가장 두려운 건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인데 지금 국민의힘이 그러지 못하는 게 국민들의 눈에 다 보이지 않는가"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많이 늘어났고, 그걸 뒷받침해야 할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을 일으키면서 훨씬 더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상당히 책임감을 무겁게 져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또 비대위 구성과 성격 등을 두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데 대해 "단순히 관리형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이참에 혁신형 비대위로 갈건지 비대위 출범 후 당원과 국민들에게 뜻을 물어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비대위원장에 대한 제안이 온다면 선당후사 하는 마음으로, 당과 국민들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받아들이겠다"며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을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당으로 되돌려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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