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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 살해한 30대 긴급체포

입력 : 2022-08-03 06:00:00 수정 : 2022-08-02 1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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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파출소 방문해 범행 자수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일 경찰은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11시 10분께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B씨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B씨 집으로 찾아갔으며, 이후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툼 도중 112로 신고했지만, 주소 등을 말하기도 전에 전화는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에게 다시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다.

 

A씨는 약 2시간 뒤인 2일 오전 1시께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를 찾아가 B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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