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천안논산고속도로 남논산요금소 부근에서 25톤 탱크로리 화물차가 전복돼 주변차량과 부딪치면서 4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대형 탱크로리 화물차는 갓길을 포함해 천안방면 3개 차선을 모두 가로막고 넘어져 3시간가량 고속도로 기능이 마비됐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55분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분기점 인근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2차로에서 주행하던 탱크로리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차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와 부딪친 뒤 전도됐다.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인 20대 A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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