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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빠르고 면역 회피 강한 ‘BA.5’ 결국 우세종 됐다…검출률 60.9%

입력 : 2022-08-02 14:44:33 수정 : 2022-08-02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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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출률 50%를 넘으면 해당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판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879명 발생한 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기존에 형성한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A.5 변이가 국내 검출률 과반을 넘으면서 공식적으로 우세종화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4주 국내 감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BA.5가 60.9%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국내 검출률 50%를 넘으면 해당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BA.5의 국내 검출률은 7월 1주 23.7%에서 7월 2주 47.2%, 7월 3주 49.1%, 7월 4주 60.9%로 상승했다.

 

나머지 오미크론 세부 계통 검출률을 보면 BA.2.3 7.1%, BA.2 2.9%, BA.2.12.1 2.6%, BA.4 0.9% 등이다.

 

국내 검출률과 해외 유입 검출률을 합한 전체 검출률은 BA.5 66.8%, BA.2.3 5.0%이고 나머지 변이들은 2~3%에 그친다.

 

누적 검출 건수를 보면 BA.5 2896건, BA.2.12.1 612건, BA.4 254건, BA.2.75 9건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BA.5의 경우 (전파)속도는 빠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면역 회피의 성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는 확인이 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이기 때문에 임상증상도 오미크론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는 총 9명이 확인됐다. 확진자 중 7명은 3차 접종을 완료했고 1명은 2차 접종자, 나머지 1명은 미접종자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와 20대, 30대, 50대 각각 2명, 60대 1명이다.

 

확진자 중 2명은 증상이 없었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인후통, 발열, 기침, 가래, 두통, 근육통, 코막힘 등을 호소했다. 3명은 모니터링이 종료됐으며 4명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고 나머지 2명은 조사 중이다.

 

2번째 확진자의 경우 접촉자 중 1명이 감염돼 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고, 4번째 확진자의 동료인 20대 외국인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변이 여부를 분석 중이다.

 

임 단장은 “중증도나 임상증상의 차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판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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