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한 상가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도망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일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건물 주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보,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에 출석한 A씨는 “용변이 너무 급해서 그랬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붙잡은 A씨에 대해 재물손괴 등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김포=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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