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은형이 섹스리스 고백에 대해 거짓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은 이은형에게 “섹스리스 부부의 아이콘”이라며 “본인이 이야기했다. 키스 안 한 지 10년 됐고 올해 부부관계 제로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 6년 되다 보니까 올해 소원했다”며 “키스는 안 한 게 아니고 스킨십은 많았지만 진한 키스가 없었다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섹스리스가 부부사이 합의가 있으면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이은형은 “제가 많이 원했던 것 같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이 “궁금한 게 오래되면 다들 저렇지 않냐”고 묻자 김구라는 “아무래도 연차가 차면 예전만 못하다. 그런 것들을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현이 역시 “키스 안 하는 건 동의한다. 잘 안 하지 않냐. 뽀뽀는 한다. 연애할 때 같은 키스는 저도 기억이 안 난다”고 공감했다.
서장훈이 “그만 해라”고 제지하자 김구라는 “본인들이 자주 하면서 속이는 건 진짜 문제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속이지 않았다. 저는 거짓으로 방송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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