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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 전쟁’ 맞불에… 천연가스 사용 시내버스 업체 직격탄

입력 : 2022-08-02 01:00:00 수정 : 2022-08-01 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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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28.92% 폭등에 벼랑 끝 몰린 천안 시내버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아온 러시아가 맞불 작전으로 천연가스 공급을 끊는 ‘가스 전쟁’에 천연가스 버스만 운행하는 충남 천안지역 시내버스 업체들가 직격탄을 맞았다.

 

모든 시내버스 운행 연료를 천연가스로 사용하는 천안시내버스 가스 충전소 모습

1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감축하는 바람에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을 28.92% 올렸다. 이에 천안지역 시내버스 3개 업체(보성여객, 새천안교통, 삼안여객)는 올해 말까지 5개월동안 모두 9억7000여만원의 추가 연료비가 발생,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지역 시내버스 업계는 2003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로 모두 대체했다. 도내 시내버스 가운데 연료를 천연가스로 사용하는 곳은 천안이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요소수, 부품비 등 인상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유류비가 폭등해 악재를 만났다"며 "천연가스버스 운행을 권장했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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