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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난 숨통 트이나… 국내 완성차 5개사 7월 판매량 일제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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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1 18:00:00 수정 : 2022-08-01 1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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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 늘었다. 합산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5개월 만으로, 2년 넘게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발표한 지난달 실적에 따르면 내수와 수출을 합한 글로벌 판매는 66만52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2만2134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54만3136대로 8.9% 늘었다.

 

월별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해외 판매는 5개사 모두 늘어났고, 내수 판매는 기아와 쌍용차만 증가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2만5999대를 판매했다. 1년 전에 비해 4.0% 늘어난 것이다. 국내 판매는 5.9%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6.3% 증가했다.

 

기아는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총 25만7903대를 판매했다. 합산 6.3% 증가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6.6%, 6.2% 늘어났다. 

 

한국GM은 5만3943대를 팔아 판매량이 15.5% 늘었다. 내수는 4117대로 15.7% 줄었지만, 수출은 4만9826대(반조립 제품 포함)로 19.1% 늘어났다.

 

르노코리아차는 1만6673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이 51.1% 증가했다. 내수는 4257대로 14.1% 줄었지만 수출은 1만2416대로 104.4% 증가했다.

 

쌍용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난해 7월보다 31.8% 많은 1만75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의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으로, 토레스 출시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 내수는 7.9% 늘어난 6100대, 수출은 85.9% 증가한 4652대를 기록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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