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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미군 없으면 北에 밀리나'에 "북핵 고려 시 판단 어려워"

입력 : 2022-08-01 16:53:20 수정 : 2022-08-01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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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극 초음속 요격 어렵다…앞으로 요격 능력 갖출 것"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미군 지원 없이 한국군 독자적으로 북한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북한의 핵 능력을 고려하면 심각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군이 없으면 북한 전력에 밀린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질의에 "북한 핵까지 고려하면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장관은 '핵은 제외하고 재래식(전력만 볼 때는?)'이라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 "핵을 제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핵을 고려하지 않고는 (판단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이 한국 국방비가 북한 GDP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외국군에 의존하지 않아도 자주국방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묻자 이 장관은 "북한 핵이 아니라면 동의하겠다. 그런데 북한 핵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드리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미사일과 관련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트리엇 수준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은 어렵다"면서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나 L-SAM(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을 업그레이드해서 극초음속까지 요격하는 능력을 갖추겠다는 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도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독자적으로 하고 있고 기술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있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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