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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쇄산업 변화 선제 대응” 인쇄진흥재단 신설·장인 선정

입력 : 2022-08-02 01:00:00 수정 : 2022-08-01 18: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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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쇄문화 진흥계획 발표
기기 특허 등록·전문가 상담 등
소규모·인력부족 업체 지원 역할

인쇄문화 발전을 위한 인쇄진흥재단이 만들어진다. 또 인쇄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에게 ‘인쇄장인’이라는 영예가 부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이 같은 5개년 계획을 담은 ‘제5차 인쇄문화산업 진흥 계획(2022~2026)’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친환경·디지털 인쇄와 다품종 소량 인쇄시장 성장 등 세계 인쇄문화산업의 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인쇄산업의 성장 정체와 인쇄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경향 등의 당면 과제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부는 우선 사업 규모가 영세하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인쇄업체들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인쇄진흥재단’을 인쇄업계 주도로 설립하도록 지원한다. 우리 인쇄산업이 세계 인쇄산업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는 데 중심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디지털화와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지원, 인쇄기기의 장기 임대 지원 등 개별 업체가 시도하기 어려운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영세한 인쇄업체의 저작권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자 서체와 인쇄용 이미지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인쇄물의 소재나 기기 부품 등에 대한 특허 개발 및 등록,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전문인력이 인쇄산업으로 유입되고 종사자들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현장을 꾸준히 이끌어 온 인쇄전문가들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노하우를 현장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인쇄장인’을 선정하고 증서와 명패, 재직 업체 현판 게시 등을 통해 그 명예를 높인다. 오랜 기간 인쇄업에 종사해온 퇴직 인력을 활용하고 인쇄 장비 제조사들과 협력해 인쇄기술지원단도 운영한다. 인쇄기술지원단은 인쇄기기 사용과 점검·관리 등 현장 교육과 인쇄 장비 활용에 대한 상담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매체 환경이 급변하고 디지털화와 친환경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우리 인쇄산업은 산업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의 영세성을 보완하고, 새로운 흐름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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