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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미국도 제3 교역국인 중국 시장 중요하다고 설명"

입력 : 2022-08-01 15:30:22 수정 : 2022-08-01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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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 관련 "미국도 한중 간 긴밀한 경제관계 이해"…"中배제 아니야" 재확인
국회 외통위서 현안보고…"北위협 날로 고도화…초당적 대응 필요"
사진=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대화, 이른바 '칩4'와 관련, "미국도 제3의 교역국인 중국의 시장이 중요하다는 설명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미국도 한국이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칩4'는 "산업의 증진에 방점을 둔 협력으로서 중국을 겨냥,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칩4'에 참여하면 중국과 경제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발언으로, 미국도 이에 자유롭지 않으니 중국과 대립하는 방식으로 '칩4'가 운영되지는 않으리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지난 5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해선 "참여국 간 협상에서 논의할 의제를 협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을 의식한 듯 "이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외교적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소모적인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규범에 기반해 한러 관계의 안정적 관리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현재 우리 국민 35명이 체류 중이라며 이들과 매일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인사말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당적, 확고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경제 안보 시대가 도래했다"며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미중 간 전략 경쟁 등의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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