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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일부터 휴양지 찾으려다 취소… “오랜만에 일 안 하고 쉰다”

입력 : 2022-08-02 06:00:00 수정 : 2022-08-0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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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지난해 6월 정치에 뛰어든 이후 한 번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1일 휴양지 방문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2∼3일 정도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윤 대통령에 관해 “아주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라는 말도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계속 (서초동 자택)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정치에 뛰어든 이후 한 번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는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는 일정이 하루에 몇 개씩 될 정도로 바빠서 휴식을 못 한 상태로 사무실에 나왔다”라면서 “이번에는 지방 이동 같은 것을 여러 번 검토했지만, 어떤 행사나 일과 비슷한 일은 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을 숙고할 것이란 관측에 “대부분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진짜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충분히 해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데 관심을 두고, 그 외 추측은 없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점증하는 와중에 당도 어수선하지 않느냐”면서 “대통령이 마음 편히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낼 상황이 아니란 것”이라고 휴양지 방문계획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에 있으면서 난마(亂麻)처럼 얽힌 시국 현안을 풀 해법을 비롯해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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