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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尹 취임식·자택 테러’ 협박 글 올린 10·20대男 불구속 송치

입력 : 2022-08-01 14:45:54 수정 : 2022-08-01 1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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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술서 “장난삼아”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안 지켜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온라인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협박성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20대 남성 A씨와 10대 남성 B씨를 각각 협박·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일제 강점기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며 “오늘날 다시 그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암울한 시대에,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다음날 충북에서 검거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6월2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에 ‘2022년 6월3일 6시 정각에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B씨는 대학교 1학년 휴학 중인 남성으로 범행 동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공약 사항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을 지키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로 테러 행위를 이행할 의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진행해 송치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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