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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참고인 추가조사 더 해야"

입력 : 2022-08-01 13:15:56 수정 : 2022-08-01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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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이 사건에서 굉장히 중요한 핵심 참고인"
"수사 느리다 질책…다른 사건도 함께 지적"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답변 확인 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대표에게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참고인을 세 차례 접견조사 했지만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 중)에 대해 "수사일정에 따라 추가 조사가 몇번 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 대표에 대한 성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세 번째 참고인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빨리 마무리하고 싶지만, 수감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접견시간이라는 제한이 있고 질문에 대한 참고인의 답변 성향에 따라서 조사가 지연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김 대표는) 이 사건에서 굉장히 중요한 핵심 참고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이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비상대책위 위원 시절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성 접대와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성접대 및 증거인멸교사 등 제기된 의혹들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김 청장이 이 대표 수사와 관련, 수사간부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왜 압수수색도 않고 관련자 조사도 하지 않았느냐"며 책임자를 공개 질책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서울경찰청의 인지수사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껴 지적한 것"이라며 "(이 대표 관련 사건 외에) 열 몇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고 해명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연합뉴스

현재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김 청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수사와 관련, "답변서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들이 꽤 있어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자신을 둘러싼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이 보내온 서면질의서에 약 2개월 만에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성폭력 의혹 수사에 대해선 "사건의 성격상 충분히 신중하게 입증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관련자들 진술 등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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