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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소년을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 출시 외 [투데이 마이머니]

입력 : 2022-08-02 01:00:00 수정 : 2022-08-02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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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교보생명, 청소년을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청소년을 위한 ‘무배당 교보 응원해요 알지(αz)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알파(α)세대(2011년 이후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상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세에서 2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을 통해 재해장해와 화상 및 부식, 재해·질병으로 인한 장애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외모에 민감한 자녀가 밝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화상치료 수술, 특정 외모상해수술, 외모의 재해 흉터 복원치료비, 성장 장애 관련 질병 입원 등도 보장한다.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무릎인대파열 및 연골 손상 수술, 추간판장애수술, 재해골절 및 깁스 치료 등 부상 치료는 물론 특정 청각·후각 질환 수술, 치핵 및 탈장수술, 식중독 입원 등 다빈도질병도 보장해준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응급실 내원, 질병 및 재해입원과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독감, 기흉 등을 보장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교육비와 재활치료비 마련을 위한 재해장해연금과 장해발생위로금도 받을 수 있다.

 

차량 이동이 일상화된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차부상치료특약도 있다. 운전 중 사고는 물론 동승 중이나 보행 중에 자동차사고 발생 시 부상급수에 따라 1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치료비를 차등 지급해준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 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 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장해·질병 치료비뿐 아니라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 세계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우리말로 상담 가능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여행 중 주민등록등본상 거주하는 주택 내에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을 보상하는 ‘해외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담보도 신설했다.

 

기존 오프라인 대비 25%였던 할인율도 30%까지 높여 다이렉트로 가입 시 더욱 저렴하게 해외여행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와 함께 1일부터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우리말 도움 서비스’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흥국생명, ‘무배당 흥국생명 치매 담은 다사랑 보장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치매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무배당 흥국생명 치매 담은 다사랑 보장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증 치매 보장에 집중된 기존 치매 보험과는 달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경도 치매 보장부터 강화했다. 특약에 가입하면 경도 치매 진단 시 100만원 상당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치매 진단 소견을 토대로 ‘급여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하면 최대 10만원의 검사비를 보장하며, 급여 치매 치료제 처방 시 치료급여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진단비도 대폭 강화했다. 경도 및 중등도치매 진단 시 각각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고, 중증 치매의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중증 치매 진단 시 매월 150만원의 생활자금(최초 36회, 종신지급) 보장도 가능하다.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85세, 90세, 95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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