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023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측이 지역 상생을 위해 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교육장학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협력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기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8일 설명회를 갖고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을 확정한다.
이와 별도로 한울본부는 5일까지 이색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예비 마을공동체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단체 가운데 예비 마을공동체기업 10팀을 선정해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10월에 10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5팀에 각 2200만∼28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해 지역 경제에 훈풍을 일으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