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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안정화 총력…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방사능조사 확대"

입력 : 2022-08-01 11:05:14 수정 : 2022-08-02 1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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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수부 장관,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글로벌 수출입 물류난으로 인해 해운물류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각종 지원을 통해 물류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 조사 강화 계획도 내비쳤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조 장관은 우선 "수출입 물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임시선박 투입·중소기업 전용 선적 제공 등 각종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류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하고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신속히 구축해 동북아 물류 중심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과 민간 선박 투자 활성화를 통해 해운·조선·수출기업의 상생발전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한 "급격한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수산업의 성장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양식·유통·가공 시설을 스마트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지의 50% 이상을 연말까지 준공하겠다"고 소개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국민 생활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300개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고 종합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조 장관은 해양 환경 분야와 관련해선 "깨끗한 바다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갯벌 복원 확대 등 탄소 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초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그는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해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겠다"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동해상에 첨단 종합해양과학기지를 구축하고 중국의 불법어업 대응을 위해 대형 어업지도선을 신규로 배치하겠다"며 "확고한 해양영토 수호와 함께 해양수산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항만안전특별법과 연계해 전국 무역항에 항만안전점검관을 배치하고 항만사업장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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