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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최근 3개월 내국인 위스키 매출 전년比 450%↑"

입력 : 2022-07-31 17:31:13 수정 : 2022-07-31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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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위스키 매출 2030대 구성비 34%까지 높아져

위스키가 글로벌 물류난 및 수요 급증으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면세점으로 몰리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최근 3개월 기준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신장하였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폭발적인 수요”라며 “같은 기간 담배(250%), 화장품‧향수(220%), 주얼리‧시계(210%)의 내국인 매출 신장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내국인 주류 매출에서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85%로, 와인‧샴페인(6.3%), 코냑(3.8%), 민속주(1.9%) 등 다른 주종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위스키 수입액 증가 견인…면세점도 2030세대 매출 비중 크게 증가해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약 1,620억 원(1억 2,365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2% 증가했다. 집에서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 즐기는 ‘홈텐딩(홈+바텐딩)’ 등 ‘홈술’ 문화가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위스키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면세점 또한 이러한 추세를 따라 2030세대의 위스키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 중 20~30대의 매출 구성비는 34%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4%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 30년‧조니워커 블루, 롯데免서 각각 36‧15만원대…시중가보다 최대 70% 저렴

 

면세점에서는 ‘착한 가격’을 매출 급증의 요인으로 꼽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수입 주류는 고율의 세금이 붙는 품목이라 가격 면에서 면세점의 구매 매력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라며 “위스키의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에서는 시중가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하다”라고 덧붙였다.

 

주류는 시중에서 구매할 경우 관‧부과세 이외에도 주세와 교육세가 부과된다. 위스키의 경우 대략 과세가격의 160%가 세금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면세점에서 구매 시 이와 같은 세금이 상품에 부과되어 있지 않으며, 입국 시 1L‧400달러 이하 한 병까지는 600달러인 면세 한도 내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면세점에 따라 상시 할인 폭도 커 면세점 쇼핑 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최근 정부가 주류 면세 한도를 2L‧2병까지로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주류 면세품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위스키’의 대명사인 ‘발렌타인 30년’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127만원, 주류전문점에서는 9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주말 30% 할인까지 더해 3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보다 약 70% 저렴한 셈이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조니워커 블루라벨(750ML)’의 경우에도 백화점에선 3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그보다 60%가량 저렴한 15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8월까지 위스키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외에도 글렌피딕 18년과 21년, 로얄 살루트 32년 등의 상품을 최대 30%의 할인율로 선보인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는 경우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주류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상품의 공항점 재고 확인 및 사전 예약 또한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해외점 주류 매장을 방문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브리즈번공항점에서 주류 상품을 1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크릿 더드림을 7달러 증정한다.

 

주류 공급사 파트너십 기반으로 재고 확보와 할인 폭 확대부터 단독 상품 론칭까지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위스키의 재고 확보 및 큰 폭의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면세업계 단독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0년 조니워커 공급사 디아지오와 손잡고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조니워커 루비 리저브 40년’을 단독 론칭한 뒤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최예지 디아지오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본부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롯데면세점 단독으로 론칭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과 함께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최근 확보한 단독 상품으로는 ‘보모어 타임리스 31년’과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8월 중 해당 상품들을 차례로 론칭해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주류 공급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위스키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들 파트너사와 함께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공항, 호주 브리즈번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에서도 각 지역에 특화된 주류 매장을 선보이며 글로벌 면세 사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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