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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서 부동의 1위…DL이앤씨 ‘깜짝’ 반등

입력 : 2022-07-31 17:04:16 수정 : 2022-07-31 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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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 분할해 설립 DL이앤씨 / 작년 8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 5계단 상승
연합뉴스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옛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DL이앤씨(DL E&C)는 작년 8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가 5계단이나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1조9천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9년 연속 시평액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12조6천41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작년에 8위였던 DL이앤씨(9조9천588억원)가 5계단 상승하며 명성을 회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지난해에는 실질자본금이 전년보다 3조원 이상 낮게 책정되는 등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평가를 받아 전년 3위에서 작년 8위로 내려갔는데 올해 다시 회복한 것이다.

 

4위는 포스코건설(9조6천123억원)로 작년과 변동이 없었고, 5위는 GS건설(9조5천642억원)로 작년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6∼8위 건설사는 DL이앤씨의 순위 상승 영향으로 작년보다 1계단씩 내려갔다. 6위는 대우건설(9조2천305억원),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1천185억원), 8위는 롯데건설(7조2천954억원)이다.

 

9위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5조3천560억원)와 10위 HDC현대산업개발(4조9천160억원)은 지난해와 순위가 맞바뀌었다.

 

작년 13위였던 호반건설은 올해 시평액 3조5천626억원으로 11위로 올랐고, 금호건설(2조5천529억원)은 작년 22위에서 올해 15위로 7계단 상승했다.

 

올해 초 두산중공업에서 21년 만에 이름을 바꾼 두산에너빌리티는 시평액 2조141억원으로 22위에 랭크돼 작년보다 순위가 29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71조9천421억원으로 작년(258조9천382억원)에 비해 5.0%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98조8천341억원으로 지난해(98조7천742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경영평가액'은 작년(99조9천591억원)보다 9.8% 늘어난 109조7천310억원, '신인도평가액'은 지난해(17조8천366억원) 대비 7.2% 증가한 19조1천290억원이다.

 

'기술평가액'은 44조2천479억원으로 작년(42조3천683억원)에 비해 4.4% 늘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건 분야는 현대건설 7조9천254억원, 삼성물산 7조5천208억원, 대우건설 6조5천348억원, GS건설 6조1천691억원 등의 순이었다.

 

토목은 현대건설 1조4천164억원, 대우건설 1조3천80억원, SK에코플랜트 1조2천485억원 순이고 건축은 현대건설 6조5천8억원, 삼성물산 6조4천883억원, 대우건설 5조2천26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5천67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천233개사의 88.8%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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