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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사고 사상자 3년 연속 감소세… “이륜·화물차 단속·홍보 덕분”

입력 : 2022-08-01 01:00:00 수정 : 2022-07-31 1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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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시 사상자를 야기하기 쉬운 이륜차와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과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에서는 총 27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8명이 숨지고 3908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112건(3.9%),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14명(15.2%), 363명(8.5%) 줄어든 수준이다.

 

전북경찰청사

전북지역 교통사고는 2018년 상반기 3370건에서 이듬해 같은 시기 3613건으로 243건(7.2%)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3100건으로 413건(11.4%)이 감소했고 지난해는 2911건, 올해 2799건을 기록해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다.

 

특히 특히 올해 들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년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발생이 줄고 이에 따른 사상자 수 또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륜차와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경찰의 집중 단속과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덕분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륜차와 화물차 사고는 각각 11건, 18건으로 지난해 18건, 22건보다 7건(39.0%), 4건(18.2%) 줄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지난해 상반기 8건에서 올해는 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앞서 전북경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배달 주문 증가로 오토바이 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집중했다. 또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정기적인 합동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했다.

 

전북경찰은 올해 들어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으로 ‘보·이·고(보행자, 이륜차, 고령자)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펼쳐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교차로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도로교통법이 시행 등을 감안해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교통 문화 의식 향상과 더불어 생활 밀착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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