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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8월 1일부터 北미사일 탐지·추적 훈련…미군 실사격도

입력 : 2022-07-31 10:59:16 수정 : 2022-07-31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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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팩 훈련 중 하와이서 2주간…호주·캐나다 참여

한국, 미국, 일본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연합훈련을 내일부터 하와이 해상 일대에서 벌인다.

31일 군에 따르면 내달 1∼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이 실시된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탄도탄 표적 탐지 능력을 키우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훈련의 목적으로, 한미일 외에 호주와 캐나다까지 총 5개국이 참여한다.

수상함 8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참가하며 한국은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 참여 중인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이 나선다.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이를 훈련 참가국들이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시점은 기상 상황이나 림팩의 다른 훈련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서 유동적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참가국들은 탄도탄 탐지·추적뿐만 아니라 정박훈련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훈련에도 임할 계획이다.

해군은 과거에도 2년 주기 림팩 훈련 때 미·일 등과 연합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 정부 때인 2018·2020년에는 훈련 내용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은 지난 6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의 정례화와 공개적 진행에 합의했다.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3국이 그동안 실시해 왔던 훈련의 공개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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