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이 겹경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30일 지연은 인스타그램에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그리웠던 무대에서 만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곡엔 울지 않으려 꾹꾹 참느라 힘들었네요. 그대들 또 하나의 추억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연은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 중인 모습과 함께 팬들에게 받은 포토 부스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또 그는 데뷔 후 가진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 대한 감회를 밝혀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앞서 지연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함께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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