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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부모 불화→졸혼 선언에 충격 “청춘 내게 다 바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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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31 10:07:44 수정 : 2022-07-31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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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졸혼 선언한 부모에 충격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부모님과 만난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처럼 본가를 찾은 이천수는 한 달 째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만나서도 티격태격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불편해 했다. 아빠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던 엄마가 졸혼을 제안하자 이를 지켜본 이천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부모님의 연애 시절 추억을 되살려 주기 위해 딸 이주은과 함께 바닷가 나들이를 나선 이천수와 가족들은 함께 유람선을 타며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카페를 찾은 이천수의 엄마는 손녀 주은 양에게 “아빠가 어린 나이에 축구 선수 되겠다고 고생한 곳이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천수가 “내가 운동해서 엄마, 아빠가 나한테 청춘을 다 바친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고백하자 이천수의 엄마는 “부모가 자식 가르치는 것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천수는 “부부로서 추억을 만들 시기에 아빠가 나를 따라 다니고 학교에 있고, 엄마도 돈 벌고. 지금 같이 있는게 어색할 수도 있다. 나한테 책임이 잊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두 분이 싸우면 더 그런다. 그러니까 날 위해서라도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천수의 부모님이 “안 싸웠다”, “우리 스타일이다”라고 해명하자 이천수는 “평상시에도 할 일 없으면 같이 산책이라도 해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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