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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조정부, 창립 이래 첫 대학조정대회 ‘종합우승’

입력 : 2022-07-27 01:00:00 수정 : 2022-07-26 08:57:52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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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조정부가 ‘제17회 전국대학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니스트 조정부 창립 이래 첫 대학조정대회 종합우승이다.

 

26일 유니스트에 따르면 이달 23∼24일 충남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유니스트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 모두 7개 대학의 조정부가 참여했다. 대학조정대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경기가 모두 개최되는데, 재학생 경기 결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지난 23~24일 충남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대학조정대회' 에이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유니스트 조정부원들의 모습. 유니스트 제공

유니스트 조정부는 ‘조정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재학생 에이트 종목과 유타포어 종목에서 모두 1위를 거뒀고, 여자 재학생 유타포어 종목에서는 2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부 부주장인 박현지(기계공학과 2) 학생은 “유니스트 조정부의 숙원인 대학조정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 달간 힘든 합숙 훈련을 함께 견딘 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 영광을 이어가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학조정대회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3개 대학의 친선대회가 발전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조정대회로 거듭났다. 아마추어 대회 중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0m 에이트 대회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이 대회를 위해 여름방학과 동시에 4~5주 정도 합숙하며 훈련에 매진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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