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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최강욱, 북송논란 직격 “철지난 북한 이슈 장사”

입력 : 2022-07-19 09:18:19 수정 : 2022-07-19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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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 “민주당 의원의 책임은 권력 횡포 견제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연합뉴스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지난달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고 자숙모드에 들어갔던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처분 25일만에 침묵을 깨고 ‘탈북어민 강제북송’논란을 직격했다.

 

18일 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책을 소개하면서 “나라를 이끄는 것은 철지난 북한 이슈로 장사를 하거나, 권력기관 활용과 언론 플레이를 통한 ‘국민 눈 가리기’를 앞세우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대의 통찰”이라고 적었다.

 

최 원이 말한 ‘철지난 북한 이슈’는 지난 2019년 발생했던 탈북어민 북송사건을 이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최 의원은 “야당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책임은, 당내 권력의 확보나 정파적 장사치로 전락한 언론에서 받아주고 적어주는 이름을 앞세운 자기 장사에 불과한 정치 자영업의 연장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부당한 권력의 횡포를 철저하게 견제하는 것과 국민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야 하는데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제언”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이 소개한 책은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이상한 성공-한국은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이다.

 

한편 전날 통일부는 지난 2019년 탈북어민들이 강제북송되는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당국은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했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더불어 ‘탈북어민 북송사건’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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