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로 분한 배우 박은빈(사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모태솔로’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박은빈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없다며 모태솔로임을 밝힌 바 있다.
박은빈은 “지금까지 일이 삶의 최고 우선순위였기에 연애는 아직 나에게 미지의 세계”라고 언급하며 “결혼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같은 해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서는 “내가 모솔인 것을 숨기고 싶었는데 사실”이라며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고, 지금 아무래도 마음의 겨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솔로는 부끄러운 게 아니다. ‘모태솔로’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괜히 사람을 문제 있는 것처럼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기회만 된다면 이쁜 사랑을 하고 싶다. 순수하고 자상한 스타일의 남자가 좋아요. 저를 더 많이 챙겨주고 친구 같고 편안한 남자였으면 좋겠다. 평소에 무슨 일을 하든지 혼자서 해결하는데 돌봐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박은빈은 1992년생으로, 만 4세에 아동복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올해 데뷔 26년차인 그는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성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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