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부선의 딸인 배우 이루안(사진)이 방송에서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는 이루안이 출연했다.
이날 이루안은 “10여년 차 배우 이미소가 아닌, 신인배우 이루안”이라며 지난달 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저는 전 이름(이미소)을 좋아했다. 부르기도 편했다“며 “그런데 몇 년 전에 시끄러운 일을 겪고 나서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해보니 속상한 기사들이 너무 많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이루안은 “그동안 배우로서의 경력이 더럽혀진 기분이었다”며 “그래서 배우로서 새 출발의 의미로 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루안은 영화 ‘보리울의 여름’, ‘여고괴담5’, ‘남과 여’,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리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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