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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난 女초등생 룸카페서 만취할 정도로 술 먹인 20대…"성추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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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13 09:38:40 수정 : 2022-07-13 16:56:19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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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5시쯤 자녀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서울의 한 룸카페 안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채널A 영상 캡처

 

20대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초등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술을 먹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성추행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초등생 아이가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을 만난다 했는데, 술을 마셨는지 말을 제대로 못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서울의 한 룸카페 안에서 20세 남성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 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 출동 당시 이 초등학생은 만취 상태로 의식이 분명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성추행 혐의로 남성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널A 영상 캡처

 

채널A는 최근 일부 룸카페에 청소년들도 아무런 제지 없이 출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룸카페 안에는 침대와 욕실이 설치돼 마치 숙박업소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이 카페의 주인은 공간 대여업체로 등록해 미성년자 손님도 받고 있다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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