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라인업 뮤지션 15팀 공개
포커스 프로그램 스페인 조명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음악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자라섬재즈)이 올해 무대에 설 15개 국내외 아티스트를 11일 공개했다.
1차로 공개된 올해 출연진 중에선 8팀이 해외 초청, 7팀이 국내 팀이다. 매해 한 국가를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프로그램에선 스페인 재즈를 소개한다. 해외 초청 아티스트로는 2003년생 천재 신동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를 비롯해 이스라엘 출신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유럽 피아니스트 네 명이 결성한 피아노포르테(Pianoforte), 폴란드 재즈·클래식·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혁신적인 사운드로 잘 알려진 재즈 그룹 이에이비에스(EABS), 빈 기반 고정 관념을 깨는 연주로 각광받는 스케치북 콰르텟(Sketchbook Quartet)이 국내 재즈 팬을 만난다.
포커스 프로그램 주빈국인 스페인에선 세 팀이 내한한다. 유럽에서 뜨거운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다니엘 가르시아(Daniel Garcia), 플라멩코와 재즈 사이 조화된 선율을 선사하는 바렌시아(Barencia), 스페인 갈라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재즈 트리오 숨라(SUMRRA)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대 재즈 축제답게 우리나라 재즈 뮤지션도 다수 참여한다. 1980년대 이후 한국 퓨전재즈로 대중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김현철이 모처럼 무대에 오른다. 키보디스트 4명으로 구성된 하드피아노, 재즈 보컬리스트 이지민, 재즈 트리오 겨울에서봄도 자라섬을 찾는다.
전통 민요와 협업해 재즈의 무한한 변주와 확장성을 보여줄 ‘덩기두밥 프로젝트’에는 국악 연주자 2명과 재즈 연주자 3명으로 구성된 뮤직그룹 세움이 무대를 꾸민다. 펄어비스의 게임음악 감독 류휘만과 한국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특별한 만남으로 만들어진 재즈 인 검은사막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자라섬재즈’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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