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샵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과 부부싸움을 벌인다.
1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육아와 학업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지혜는 두 딸의 육아에 지친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최근 합격한 서울대 대학원 전문가 과정에 전념하며 육아에서 손을 떼고 한밤중 귀가한 남편 문재완에게 일대일 대화를 요청했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게 “라디오를 그만뒀는데 집에도 일이 많다”며 쌓아온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나 문재완 역시 의사를 굽히지 않아 부부싸움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이지혜는 문재완의 학업 중단을 요구했고 이같은 상황에 문재완은 서울대 대학원 사수 작전에 나섰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서울대 캠퍼스에 초대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연달아 벌어져 결국 문재완은 학업 중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실패로 끝나는 줄 알았던 문재완의 학업 사수 작전은 서울대 로스쿨 훈남의 등장으로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특히 이지혜는 서울대 학생의 훈훈한 외모와 엘리트다운 말솜씨에 철옹성 같던 마음을 금세 열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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