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36·왼쪽 사진)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더는 출연하지 말라는 악성 댓글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단에 이른바 ‘박제’를 하는 방식으로 맞대응했다.
발단은 전소민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당시 그는 “동생 놀아주는 좋은 오빠. 오늘은 런닝맨도 보고 ‘클리닝 업’도 봐야죠!”라며 “SBS 오후 5시, JTBC 밤 10시 30분”이라는 글과 함께 런닝맨 동료인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42·오른쪽 사진 오른쪽)와 물놀이를 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지난 5일 “Please, get out Running Man(런닝맨에서 나가라)”고 댓글을 달았고, 전소민은 인스타의 ‘고정’ 기능을 이용해 상단에 박제했다. 악의적인 댓글이 잇따르자 이 같은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소민 측이 악플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전소민의 남동생은 2020년 4월 인스타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악플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악플에는 “당신의 누나 전소민은 항상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그날 저주와 저주를 받습니다”, “JOEN SONIN get out of Running Man” 등이 있었다.
앞서 전소민은 2017년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한 뒤 출연 중이다. 또 지난달 4일부터 방영된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에서는 안인경역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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