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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화제의 드라마 ‘장미의 이름’ 국내 전파

입력 : 2022-07-01 19:33:01 수정 : 2022-07-01 1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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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3일부터 일요일 방송
14세기 수도원 살인사건 다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가 제작하고 영국, 호주 등에서 화제를 모은 미스터리 드라마 ‘장미의 이름(THE NAME OF THE ROSE·사진)’이 KBS1을 통해 방송된다.

1일 KBS에 따르면 총 8부작 ‘장미의 이름’은 한 수도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이단 심판관의 이야기다. 세계적인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14세기 유럽의 종교, 문화, 빈곤, 차별을 배경으로 한 철학적인 드라마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986년에 영화로 먼저 제작된 ‘장미의 이름’은 시리즈로 제작하면서 영화가 다룰 수 없는 풍부한 아름다움과 심도 있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여 큰 감명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총 33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중세의 신비한 분위기를 재현해내며 이탈리아 RAI 방송 당시 첫 회 시청자수 650만명, 시청률 27.4%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2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KBS 홈페이지와 myK앱에서 7일간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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