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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친환경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입력 : 2022-06-24 01:00:00 수정 : 2022-06-23 20:26:06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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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폐열 재활용… 탄소 감축
현대중공업그룹이 고효율·저탄소 LNG 연료공급시스템 ‘Hi-eGAS’를 개발해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책임연구원, 한국조선해양 유병용 상무, 로이드선급 김영두 극동아시아 기술총괄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성헌 상무.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시스템인 ‘하이-이가스’(Hi-eGAS)를 개발해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 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이가스는 LNG 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연료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LNG 추진선은 영하 163도 상태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해 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연료가 소비되고 탄소가 배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이-이가스는 선박 엔진의 폐열로 LNG 연료를 가열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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