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3일 서울 성동구 뚝섬 능소화군락지를 찾은 시민들이 장마를 알리는 꽃인 능소화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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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의미술여행] 추상미술의 매력 프리즈와 키아프. 올해 미술계를 결산하는 두 행사가 막을 내렸다. 런던, 뉴욕, LA와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즈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 모두 아트 페어 즉 미술품을 파는 시장이다. 구상미술과 팝아트적인 작품들,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구체적 이미지가 담긴 작품들과 내용이나 이야기가 중심인 작품들이 많이 팔렸다 한다. 이런 현상은 미술사의 큰 흐름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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