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사진)이 웹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했다.
음주 운전 사고 후 자숙 중인 그는 지난 21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의 9화에 특별 출연했다.
극 중 영화감독인 이필요(김지석 분)가 연출한 영화 ‘하루’의 등장 인물로 출연한 김새론은 주인공 홍예술(서지혜 분)이 관람하는 장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사전 제작 형태인 이 드라마에서 김새론은 음주 운전 사고 이전 촬영을 마쳤다. 또한 그의 역할이 드라마 전개상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키스 식스 센스 제작진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앞으로 남은 2회에는 김새론이 배경 이미지 외 등장하는 장면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운전 당시 김새론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현재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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