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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잇달아 선박 수주… 2022년 목표 달성 청신호

입력 : 2022-06-23 10:55:59 수정 : 2022-06-23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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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박. HJ중공업 제공

올 들어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의 선박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HJ중공업은 23일 유럽 선주사와 총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 3월 동일한 형태의 선박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번에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까지 수주하면서 총 8척의 컨테이너선 일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만약 옵션 계약이 발효될 경우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주 잔고는 10척으로 늘어나고, 올해 수주액만 8000억원에 달해 올해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서게 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지난 4월 영국 선급으로부터 적합성 승인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선박은 GTT의 Mark III 멤브레인 연료 탱크를 적용해 6100㎥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도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황산화물(SOx) 규제를 포함해 올해 4월 1일부터 강화된 선박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인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 Phase III 기준과 IGF 코드(가스 또는 저인화점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안전에 대한 국제 기준)등 각종 환경 규제도 모두 충족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선주사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개발과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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